고양이 간식 주는 기준과 주의해야 할 과다 급여
고양이에게 간식을 주는 건 보호자에게도 즐거운 순간이지만, 무분별한 간식 급여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.
특히 초보 집사일수록 “얼마나, 어떻게” 줘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.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간식 급여 기준과 주의사항, 그리고 안심하고 줄 수 있는 간식 종류까지 정리해 드립니다.
✅ 고양이 간식 급여 기준
- 하루 총 섭취 열량 중 간식 비율은 10% 이내
- 성묘 기준 하루 섭취 열량 약 200kcal → 간식은 최대 20kcal 정도
- 과체중이거나 질병 이력이 있다면 수의사 상담 후 조절 필요
※ 참고: 1개당 3~5kcal 정도인 크림형 간식 1~2개, 작은 건조 간식은 5~6알 정도가 적정량입니다.
✅ 간식 급여 시기 & 용도
- 훈련이나 긍정적 보상용: 칭찬 타이밍에 즉시 제공
- 식욕 유도: 식사 전 소량 제공해 유도 가능
- 구강 건강 또는 영양 보조: 덴탈 간식 또는 기능성 간식 선택
간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서 훈련과 유대 형성 도구로도 활용됩니다.
❗ 과다 급여 시 문제점
- 비만: 고지방·고단백 간식 과다 섭취 → 체중 증가
- 식사 거부: 간식 맛에 익숙해져 주식 거부하는 행동 발생
- 소화기 문제: 설사, 구토, 변비 유발 가능
- 영양 불균형: 간식 위주 식사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어려움
✅ 간식 주는 방법 팁
-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제공 → 패턴화된 급여 습관 유도
- 간식은 직접 손으로 주며 보호자와의 상호작용 강화
- 하루 급여량 기록하여 조절 (간식 주는 가족 구성원이 많을 경우 특히 중요)
✅ 고양이에게 좋은 간식 종류
- 동결건조 간식: 육류나 생선을 물리적·화학적 처리 없이 건조시킨 고단백 간식
- 치약형 간식: 구강 관리에 도움 (덴탈 기능 포함)
- 크림형 간식: 기호성 높고 약 먹일 때 섞기 좋음 (단, 고나트륨 주의)
- 기능성 간식: 헤어볼 배출, 피부/모질 개선 등 목적성 포함
❌ 피해야 할 간식 유형
- 사람 음식 기반 간식: 양념, 기름기, 향신료 포함 → 고양이 건강에 해로움
- 설탕·소금 과다 함유: 저나트륨 저당 제품 선택 필요
- 색소, 방부제, 합성향료: 장기 섭취 시 간/신장에 부담
📌 마무리하며
간식은 고양이에게 있어 단순한 기호식이 아니라 건강과 신뢰 관계 형성의 중요한 도구입니다. 하지만 적정량과 성분을 정확히 알고 관리해야만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지금부터라도 우리 고양이에게 건강한 간식 습관을 만들어 주세요. 잘 고른 간식 하나가, 고양이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. 🐱🍗
댓글
댓글 쓰기